시원한 그늘 정자나무 홈으로...

정자와 바위 속으로☞

ㅇ. 도심속의 조경

ㅇ. 정자와 파고라 설치공사

ㅇ. 흙집과 조경

웅장함과 세련미를 더하여 편안한 나무와 흙집만의 정자를 건축합니다.

ㅇ. 변모한 슬래브 문화와 자연과 친화적인 목재문화

  역사적으로 볼 때 우리 건축문화는 나무와 흙집이 공존하였습니다. 나무를 주기둥으로 하고, 대들보와 서까래를 이용하여 평판 위에 나무를 엮어서 흙을 붙이는 주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나무와 흙을 이용한 건축물을 우리 선조들은 한옥이라 하였습니다.
 지붕재료에 따라 초가집과 기와집이라 칭하였으며 흙을 이용한 주택에는 크게 2가지 종류가 있는데, 흙벽돌을 이용한 흙벽돌집과 나무가다를 이용한 토담집이 있습니다. (토담집이란 : 가다속에 흙을 채우면서 나무를 이용하여 흙을 다지고 나무가다를 철거하여 건축한 집)
 일제시대 이전에 우리의 주거문화는 소나무를 이용하여 주택을 건축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단지 우리는 일제시대에 좋은 목재를 강탈당하고 나아가 목재와 목조주택을 6.25(한국전쟁)를 맞이하며 우리의 산림이 많이 훼손되었고 그로 인하여 목조주택을 건축하는데 목재를 대체할 소재를 발굴하여야만 했습니다.
 산림은 황폐하였고 건축하는데 필요한 목재를 구할 수가 없으니 콘크리트문화와 인조목이 등장하였습니다. 우리의 주택인 한옥은 목재를 이용하여 더 이상 건축할 수가 없었고 새롭게 콘크리트 문화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콘크리트 문화와 더불어 땔감으로도 나무가 부족하였고 일본에 의해 연탄이 등장하였습니다.
 아궁이 구들을 이용한 건식보일러 땔감이 나무, 짚에서 연탄, 갈탄으로 바뀌고 연탄 건식에서 습식 연탄보일러가 개발되었으며 기름을 이용한 기름보일러와 전기 보일러로 거듭 발전을 하였습니다.(이 시기에 연탄 가스중독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있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 이란, 이라크 등 산유국 건설붐과 함께 기름보일러를 앞당기게 되었습니다.) 
 60~70년대에 와서 나무가꾸기(조림사업)를 철저히 하였으며 우리나라 산림정책은 임야의 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하는 것조차 법으로 금지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더욱 더 습식보일러와 콘크리트문화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수입이 자유로워지면서 많은 양의 목재들이 여러나라에서 수입되었고, 목재를 주재료로 하는 주택이나 정자와 파고라 등이 설치되었으며, 계획되지 못한 산림정책으로 조림사업은 65%성과로 성공하였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산림은 시설재 보다는 땔감용이 늘어났고 땔감용을 이용한 MDF보드를 생산하고 고유가로 인하여 나무보일러가 등장하였습니다.(필자가 들은이야기로 확인한바는) "아카시아가 일제시대 소나무를 베어가고 아카시아를 조림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마도 일본이 우리 목재를 많이 강탈하여 갔을 것으로 봅니다. 실제로 점령기에 우리 조선 소나무로 일본에 건축한 건물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지한 한옥이 건강한 목조주택으로 거듭나고 찜질문화와 함께 나무와 흙집이 발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본인은 우리의 주택문화와 한옥문화의 장점을 잘 이용하여 좀더 발전된 건강주택을 개발하여 나간다면 새로운 주택으로 일본, 중국도 우리의 새로운 주택시장이 될 것으로 봅니다.
 

ㅇ. 일본의 주택문화가 변하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본은 가장 아름답고 건강한주택을 건축하는 나라로 알고 있었습니다.
 본인 역시도 일본 친구들이 목재를 고르는 것을 보고 그렇게 생각하였으나 지금 현재에 와서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현재는 일본 기후 변화도 있지만 일본 건축이 아기자기하고 좋은 목재로 건축을 하였으나 건축비가 많이 들고, 건강한 주택으로 거듭났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건축물은 우리 한옥과 같이 일부에게만 좋은 주택이지 건축비는 물론 주부한테 매우 불편한 주택이라는 것을 일본 생활에서 많이 목격하게 됩니다.
 집을 이용한 다다미가 화학섬유로 바뀌고 바닥에 습식 온돌을 이용하여 다다미를 깔아 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요즈음 '욘사마' 등으로 한국을 다녀가는 일본 주부들은 한국주택이 주부들에게 편리하게 설계 되었음을 알고 부러워 하는 것은 물론 주방문화와 다용도를 이용한 식사준비 등을 보고 주부를 위한 한국의 주택을 보고 편리함에 감동하곤 하였습니다. 한국 전원주택 옆에 구들식 흙벽돌 집을 건축하는 것과 같이 일본도 일본식 고급주택 옆에 한국식 습식 보일러 주택을 건축하기를 원합니다.
 한옥에 아파트식 설계를 하여 편리하고 단열이 잘 되는 건강한 주택으로 발전을 하다보면 우리의 편리한 주택도 가까운 이웃에 수출길이 열릴 것입니다.
  또한 이웃 중국 주부들도  우리 아파트를 보고 너무너무 좋아들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국에서 온 근로자 중 더운지방근로자(월남, 태국, 인도, 방글라데시)들도 우리나라 찜질방 등을 더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역시 주택도 한국식을 좋아 하리라고 봅니다.
 러시아 등도 통나무 등을 이용하여 찜질문화가 상당히 발전하였으며 이웃 일본에는 지붕재 등이 많이 발전되고 발전된 주택자재를 가지고 단순한 지붕과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주택을 건축합니다. 우리도 좋은 주택자재가 개발되기를 바라며 본인도 천연그대로 된 씽크와 장을 개발하면서 설치해 나아가는 중입니다. 주택에 자연을 접목하는 기술이 본인의 꿈이자 희망이고 이런 기술이 건강한 주택, 좋은 주택을 건축 할 수 있게 만드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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